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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스페인 생활 (12)
Evan's Talk Talk
6개월만의 포스팅을 적습니다. 정말 시간이 빠르게 흘러버렸네요ㅎㅎ 구독자여러분들, 다들 잘 지내시지요? 부디 다들 무탈하게 잘 지내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 Evan은 2018년부터 시작된 3년간의 스페인 생활을 잠시 접어두고, 지난 10월 한국으로 귀국을 하게 되었습니다ㅎㅎㅎ 스페인에 있으면서, 수많은 분들의 연락을 받았었고, 그 중 일부는, 스페인에서 만나뵐 수 있엇어요. 그 분들도 모두 다 잘 지내고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한국에 계실까요? 만약 스페인에 계신다면, 부디 몸 조심하시기를 간곡히 기원합니다. 스페인에서의 3년을 지내면서 정말 수많은 시도를 했고 경험을 만들었습니다. 첫 1년은 학업에 정신이 없었지만, 2년째 되는 해부터는, 몇번의 사업 시도를 통해 많은것들을 배웠어요. 인생을 ..
안녕하세요. 푸른 하늘과, 쨍쨍한 태양이 빛나는 머나먼 이국 스페인에서 살아가고있는 한국인 유학생 Evan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 포스팅을 올린지 3개월이 지났나요 벌써? 그동안 석사를 마무리 하며 졸업논문을 쓰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거든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오늘은, 수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그것은 바로, 스페인 워킹 홀리데이 추천할만 한가? 입니다. 스페인 윤식당을 시작으로, 알함브라 궁전이나,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같은 TV 프로그램으로 스페인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급증했습니다. 타이밍이 참 절묘하게도,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워킹 홀리데이 협정이 2018년 체결되어, 2019년부터 발효되었고요. 그래서 작년과는 다르게, 스페인 현지에서 워킹..
Hola! Buenos Días!!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Evan입니다! 작년 10월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하지 못했으니, 5개월 만에 다시 인사를 드리네요..ㅜㅜ 새로운 이야기와 정보를 기다리고 계시던 독자분들을 위해 계속 포스팅을 해야지 해야지 하던게 벌써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아름다운 세비야) 이렇게 여유롭고 아름다운 곳에서 살면서, 뭐 그리 바쁜 일이 있었냐구요....?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대학원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정신없이 바쁜것도 한 몫 했지만, 그것 외에도 수만가지 서류 처리와, 외국인 등록 갱신, 보증금 관련된 일과 기타 등등... 스페인은 생각보다 살기 만만한 곳이 아니었답니다ㅎㅎㅎ 아무튼! 오늘은 저의 스페인 생활이 딱 1년이 되는 날이었어..
Hola! Buenos días! 스페인 유학생 Evan입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올린것이 9월 17일이니까 또 다시 무려 한달만에 찾아뵙게 되었네요. 구독자 분들을 위해 매일 매일 좋은 정보들을 가지고 찾아뵙고 싶었지만, 8월부터 지금까지 너무나 정신이 없었습니다. 인생의 흐름이 잠깐 멈추어 섰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이제 다시 힘차게 달려나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좋은 포스팅으로 자주자주 여러분들을 찾아 뵐 수 있을거에요! 드디어! 집에 인터넷도 설치가 되었답니다. 오늘이 석사과정 시작하는 날이니 정말 타이밍이 아주아주 절묘하네요ㅎㅎㅎ 이것이 바로 스페인 생활의 매력이랍니다. 데드라인에 맞춰 모든 일들이 해결되는 쫄깃한 삶의 연속!!!!! 그렇에 무덤덤해지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어요ㅎㅎ 앞으로 신재생..
Hola! Buenos días! 정말 오랜만에 블로깅을 올리는것 같네요ㅜㅜ 그동안 이사 가고 하느라 너무 정신이 없었거든요.. 게다가, 이사 온 집에 인터넷도 없어서 신청을 하는중인데, 3주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이 답답함이란...ㅎㅎ 모든것이 느린 스페인~ 나중에 인터넷이 설치되면, 집 옮기기, 계좌 열기, 인터넷 신청하기, 휴대폰 신청하기 등을 세세하게 다뤄보기로 약속을 하며! 오늘은 간단하게 스페인어로 만든 시를 올려볼까 해요ㅎㅎ 일명 스페인어 시작(詩 作)!ㅎㅎㅎ Lluvia de Primavera (봄 비) Brota repentina sin decir palabra (돌연히 찾아왔다 아무말도 없이) Una lágrima de un capullo que no pudo abrirse (피..
Hola! Buenos Días! 오늘은 속이 따끈따끈해지는, 스페인 먹거리를 들고 찾아온 'Evan'! 오늘 소개해 드릴 먹거리는, 스페인에 가면 무조건! 무조건! 꼭 한병쯤은 사와야 할. 스페인 전통 양주인 Licor 43이다. (Licor 43! 일단 맛보면 절대 빠져나올수 없는 맛이라는....) 이것이 바로, 스페인에서 유명한 스페인 와인, 스페인 맥주와 더불어 양대 산맥을 이루는, 현지인들의 생활에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며, 차가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스페인 카르타헤나의 전통 커피 아시아티코를 만들기 위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재료인 Licor 43이다.(아시아티코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 http://evanito.tistory.com/32) 아시는 분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
Hola! Buenos Días! 간만에 찾아온, 스페인 카르타헤나의 당돌한 유학생 'Evan'! 오늘은, 스페인 현지생활기의 주제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스페인 사람들이 가장 자신있어하는것은 무엇일까? 스페인 하면, 무적함대라 불리는 최고의 축구실력과 청량한 자연이 떠오르지만. 사실, 스페인사람들의 주차실력은 세계 최강, 아니 우주 최강이라고 해도 반박의 여지가 없다. 물론, 운전실력은 우리나라랑 비슷하다. 또 사람마다 다르고, 열정의 나라답게 훅 치고 빠지는 운전을 많이 구사한다.(하지만 보행자 배려가 아주 중요해서, 도로에서 길을 건너려고 주구장창 기다리는 경우는 거의 없음) 하지만, 주차실력은.... 와우... 도대체 저기에 어떻게 주차를 했을까,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양손으로 ..
Semana Santa를 맞이해, 내가 거주하는 Cartagena의 역사를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질까 한다. 카르타헤나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기 위해 오늘은 열심히 돌아다녔다… 이곳 저곳... 저 멀리 보이는 남한산성 같은 성벽도 올라갔다. 후… 힘들어.. 돌아다니다 보니 많은 유적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유적들은 차차 포스팅 하기로 하고, 일단 카르타헤나의 역사부터! 우선, 카르타헤나는 이베리아반도(통상 스페인을 말함)의 남동쪽 지중해를 접하고 있는 항구도시이다. 카르타헤나의 역사는 B.C 230년경 카르타고의 장군인 ‘하밀카르 바르카’가 건설을 시작하고, 그의 사위 ‘하스드루발’이 완성시킨 옛 카르타고의 도시에서 출발한다. 카르타헤나는 카르타고를 이끌던 ‘바르카 가문’의 중심지였다. 그렇다. 카르타..
(청량한 하늘 아래의 UPCT 건물 본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초봄 대한민국의 날씨 덕분에, 청량한 하늘을 그리워하며 스페인을 찾아보는 국민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대한민국만큼 아름다운 도시는 없을텐데.... 망할놈의 중꿔들... 윤식당이 히트를 치게 되면서, 스페인의 한적하고 청량한 현지 분위기가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속을 깊숙히 파고든 것 같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날씨와 자연에 초점을 맞추어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현지 생활을 시작한지 2주가 되어가는 지금에서야 비로소 스페인의 전형적인 맑은 하늘을 만끽하게 되었다. 내가 도착했을무렵에는 스페인 전역에 지속되는 장마로(특히, 마드리드), 해를 보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룸메에게 물어보니, 이상할정도라고 했다. 그렇다...
스페인에서 생활한지 어느덧 10일이 지나고있다. 보통 유학생들의 경우, 기숙사나 레지던스보다 가격이 저렴한 쉐어링 룸(Compartir)을 사용하는데, 나 역시 가격이 저렴한 쉐어링 룸에서 살고 있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카르타헤나에서 쉐어링 룸은 보통 160유로선에서 가격이 조성되어있는데, 내 방은 275유로이다. 카르타헤나에서는 아주 비싼 가격이지만, 그 대신 시설이 아주아주 좋고, 상대적으로 부유한 룸메이트와 함께한다. 이게 아주 중요하다. 슬픈 이야기이지만, 부유하면 부유할수록 교육도 많이 받았고 상대적으로 더 글로벌하고 신사적이기 때문. 물론,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275유로로 이정도의 쉐어링 하우스를 구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물가가 저렴한 곳에서만 할 수 있는 특혜랄까? 오자마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