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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n's Talk Talk
오늘은 자존심을 건 대결, 월드컵 결승이라고 해도 무방한 스페인 VS 포르투갈의 경기가 있었다. 스페인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 룸메와 함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경기시작을 기다렸고, 2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정말이지 엄청난 경기였다... 와... 진짜.. 믿을수가 없는 경기였다. 호날두 VS 무적함대의 경기였고, 1VS11의 경기였다. 말 그대로, 호날두의 무대였다. (휴... 아까 찍은 동영상을 올리고싶었지만, 월드컵 동영상은 저작권문제때문에 올릴수가 없으니... 네이버 링크를 공유하는것으로..! 동영상 함부로 찍어서 올렸다간, 철컹철컹 하는 수가 있으니, 주의하자 모두!) 시작한지 3분만에, 포르투갈의 패널티킥으로 호날두 득점! https://sports.news.naver.c..
오늘은, 스페인 현지계좌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한다. 준비물은, N.I.E 번호, 혹시 모르니 여권, 그리고 컴퓨터. 아직 N.I.E를 등록하러 가지 못해서 T.I.E(외국인 등록 카드)가 없다고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N.I.E는 비자를 발급할때 이미 발급되어있는 상태이니까, 여권에 있는 비자종이에서 니에를 확인 하면 된다. 스페인 계좌를 여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Santander 은행의 오픈뱅크(OpenBank)가 가장 편리하다. 우리나라 카카오뱅크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스페인 현지계좌 만들기(Santander OpenBank)』 먼저, 홈페이지에 들어간다. https://www.openbank.es/ 들어가면, 언어를 선택 할 수 있는데, 아직 스페인..
Hola! Buenos Días! 오늘은, 스페인 여행을 계획중이거나 유학을 생각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할지도 모르는 스페인 인종차별에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한다. 뭐... 개인적인 견해로는, 스페인은 인종차별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간혹 인종차별을 당한 사람들이 있다고 하길래...ㅎㅎㅎ 나의 경험을 토대로 몇글자 적어보겠음! 우선, 스페인에 첫 발을 디딘 이후로 지금까지, 수많은 빵집을 가고, 카페를 가고, 식당을 가고, 바를 가고, 친구들을 사귀었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없었다. 아,,, 한번 있긴 했었던것 같다. 근데 그것은 나의 잘못이기도 하니까...ㅎㅎ 『인종차별 당한 썰』 그때의 상황인 즉 현지에 도착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을때... 물을 사야하는데, 근처 편의점..
Hola! Buenos Días! 모처럼 맑은 날씨에 아침 일찍 눈을 뜬 지금, 이메일을 확인하다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리에 끝났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같은 생각을 하겠지만, 성공적으로 끝난 북미 정상회담을 보고 있자니 가장 먼저 머릿속엔 유로환율이 떠오르게 되었다. 환율이 높아지고 낮아지는것에 울고 웃는 유학생이니까ㅎㅎㅎ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유로 환율은 다시 낮아졌다. 이제 곧 월세를 내야하는 나에게는 호재~? 그래봐야 1~2만원 차이이지만, 그래도 이게 엄청 크긴 하다... 파스타를 일주일 더 먹느냐 마느냐의 문제이기에. 스페인에 처음 도착했을때의 유로환율은 1,340원정도였다. 낮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딱히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남북 화해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환율..
스페인 밥상머리에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이야깃거리 3개가 있다. 1. 정치 2. 축구 3. 일 이 세개의 주제는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거나, 좋았던 식사시간을 말다툼으로 바꾸는 일등 공신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는 이런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만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지사람들에게 민감한 스페인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축구에 대한 이야기는, Espera(기다렷!)! 이제 곧 월드컵이니, 조만간 포스팅을 하겠다. 월드컵 결과에 따라 스페인 현지 분위기도 함께~~~ (카르타헤나에 펄릭이는 대형 스페인 국기, 스페인에는 국기가 참 많다. 그만큼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 나라이기도 하다.) 「스페인 정치 이야기」 다들..
청량한 자연과, 친근한 분위기, 따뜻한 지중해성 날씨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품고있는 스페인. 윤식당의 히트에 힘입어 우리 국민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있다. 스페인에서 몸을 담고 있는 유학생으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포스팅하려고 밤잠을 설치는 중이라고 하면 아무도 안믿으려나... (스페인 카르타헤나의 옛 해군기지) 지난 포스팅은, 유학생들을 초점으로, N.I.E 발급이나, 학생비자 발급, 거주지 구하는 방법등에 대해 적어보았지만, 오늘은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몇글자 적어보려 한다. 여행자분들이 궁금해 하시는것들은 스페인 현지 분위기, 스페인 여행지, 스페인 인종차별, 스페인 소매치기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한번에 모든것들을 다 적을수는 없으므로 차차 포스팅을..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뛰어난 교육자였던 신사임당의 얼이 깃든 한반도는, 예로부터 교육의 강국이었다. 역사적으로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아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키워내던 우리의 선조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 원동력이지 않나 생각이 든다. 예나 지금이나, 교육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었다.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색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IT 혁명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게 된 지금, 전 세계는 더욱더 촘촘하게 연결되었고, 국경이 무색할 정도로 하나가 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미 수많은 젊은이들은 국경을 마다하고 끊임없이 교류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권 같은 경우 ERASMUS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대학생들의 교류가 원활하다. ..
"어젯밤 밤새 비가 내렸나보다. 보통은 강렬한 햇살에 뜨거워지는 얼굴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지만, 오늘은 아침이 찾아왔는줄도 모르고 잤다." 원래 빗방울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남부 해양도시 카르타헤나이지만, 최근 소낙비가 자주 내리고 있다. 스페인 전 지역이 기나긴 장마를 겪고 있다는것을 미루어볼때, 그래도 일주일에 4번은 맑은 카르타헤나는 축복받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햇빛이 없는 차분한 날씨에 적당한 시간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고 있자니, 스페인에서 정말 오래 지내고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지만, 나의 인생의 관점에서 보자면, 지난 25년간 살아왔으니 이제 한번 다른곳에서도 살아보고싶다는 욕망이랄까? 그래서, 나와 같은 욕망을 가진 이들을 위해 스페인에서 취직하는것에 관한 포스팅을..
윤식당 스페인편의 대성공 여파로, 최근 스페인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아진듯 싶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야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기에 그렇다 치지만, 남부의 조그마한 항구도시 카르타헤나에서까지 한국인 관광객을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길을 걷고있는데 들려오는 익숙한 언어 '어머어머 저기봐봐' 초여름의 휴양을 즐기러 오신 한국인 아주머니 두분을 만났다. 가슴이 벅차던 그 순간! 이곳에서 만난 첫번째 한국인 관광객이었다. 카르타헤나는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작은 바르셀로나'라고 불릴정도로 아담하고 예쁜 도시이다. 근처에는 라 망가(La Manga)[직역하면 팔꿈치] 라고 불리는 아주 유명한 해변이 있으며, 여름철이 되면, 거대한 크루저가 매일마다 엄청난 수의 관광객들을 이끌고 온다...
마지막 블로그 글을 올린것이 4월 25일이니까, 벌써 한달 하고도 반이 흘러버렸다. N.I.E 발급의 첫번째 도전이 실패하고 나서 블로깅을 한것같은데, 벌써 한달 반이 지났다니 시간 정말 빠르다. 스페인에 첫 발을 디디는 모든 유학생들은 각자의 꿈과 목표를 가지고 온다. 나도 그랬다. 창업을 해볼까? 취직을 해볼까? 새로운 나라에서 좋은 공기를 만끽하며 인생을 꾸려볼까?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 깨닫게 되는것은, 인생은 절대로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갑자기 찾아오는 기회, 갑자기 알게된 정보들을 통해 나의 내일 나의 다음달, 나의 내년이 휙휙 바뀌어버린다. 그것이 좋은 방향일수도 있고, 때론 나쁜 방향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좌절할필요는 없다. 인생의 방향이 바뀌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