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현지 음식편 3 ## 스페인 전통음식, 가스파초(Gazpacho) 솔직 후기.

 Hola! Buenos Días!

 

더운 여름이 찾아온 지금, 시원한 정보를 들고 찾아온 'Evan'

오늘은 정말 시원시원한 스페인 전통음식 가스파초(Gazpacho)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으니,

페이지 고정!

 

오늘 소개하려하는 음식은 스페인 가스파초(Gazpacho)이다.

대형 마트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스페인 전통음식인데, 우선 이렇게 생겼다.

 

딱 봐도 건강해보이는 건강식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스파초(Gazpacho). 요즘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지 못해 생과일 주스를 사러갔다가 이거다 싶어 사서 마시고서는 충격을 받은 음식.

계속 먹다보면, 어느정도 적응이 되지만, 처음 먹은 경우 다소 충격을 받을 수 있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던 해독주스와 그 맛이 유사하기때문!

 

자 그럼 가스파초란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하겠음.

 

『가스파초(Gazpacho)란?』

 

 

차가운 토마토 수프, 가스파초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대표요리로 잘 익은 토마토와 피망, 오이, 마늘, 물에 적신 빵, 올리브 오일, 식초, 얼음을 블렌더(blender)에 넣고 갈아서 차게 마시는 수프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스파초 [gazpacho] (세계 음식명 백과, 마로니에북스)

 

가스파초란, 기본적으로 마늘, 물에 적신 빵, 토마토와 피망, 오이, 올리브 오일, 식초를 넣고 갈아 차게 마시는 스페인 전통 스프이다. 스페인 남부지방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대표요리로, 중세시대 빵과 올리브오일, 물, 마늘을 넣어 만드는 이슬람의 음식이 가스파초의 기원이 되었다. 대강 느낌만 보아도, 해독주스를 만드는것과 레시피가 크게 다르지 않다. 가스파초는 기본적으로 토마도, 피망, 오이, 마늘, 올리브유, 식초가 들어가지만,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른 과일등을 함께 넣어 만들기도 하고, 실제로 마트에서 파는 가스파초(Gazpacho)의 경우에도, 종류가 다양하다(아래사진 참고)

 

(왼쪽부터, 오리지날 가스파초, 딸기 가스파초, 망고 가스파초)

 

가스파초(Gazpacho)의 맛은, 정말 상상을 뛰어넘는데, 스페인에서조차 호불호가 갈릴정도로 그 맛이 독특하다. 일단 개인적으로 나는 마음에 들었음.

 

맛에대해 설명을 하자면, 한모금을 마시는 순간 처음에는 토마토향이 물씬 풍기다가 갑자기 짧게 오이맛이 훅 치고 들어오고는 금방 사라지고 은은한 올리브향이 마늘향과 함께 올라오더니, 마지막에는 진한 양파향으로 끝이 난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이 맛이다. 하나의 맛이 아니라, 여러가지 맛이 시간을 두고 자츰자츰 올라온다.

 

하지만, 일단 그 맛에 적응만 된다면,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리는 최고의 음식이다. 특히, 적당히 살얼음이 낄정도로 차게 해서 빵과 함께 먹으면 최고의 맛!

그래서 그런지, 여름에 스페인 레스토랑에 가면, 가스파초(Gazpacho)를 무조건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꼭 레스토랑에 가지 않더라도,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으니, 게다가 가격도 아주 저렴하니, 스페인에 가는 사람들은 꼭 한번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스페인에서만 먹어볼수 있는 전통 음식이니, 스페인까지 와서 가스파초를 먹어보지 않았다면 너무나도 슬플지도 모름.

 

가스파초를 먹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가적으로 정보를 더 드리자면!

가스파초에는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흰색의 가스파초와 토마토가 들어간 붉은색의 가스파초가 있다.

통상적으로, 가스파초 로호 데 토마테스(gazpacho rojo de tomates)라고 불리는 토마토가 들어간 붉은색의 가스파초가 대표적인 가스파초이니, 처음 먹어보는 분들이라면 가스파초 로호 데 토마테스(gazpacho rojo de tomates)를 먹어볼것!

보통 시중에 파는 가스파초는 전부다 이것이라고 보아도 된다.

 

무더운 여름 시원시원한 가스파초(Gazpacho)와 함께 날려버리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또 만나요!!

 

Nos vemos pro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