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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제대로 즐기기 1부 - 꼭 알아야 할 6가지 본문

스페인에서 살아남기(2018~2020)/Evan의 스페인 이야기

스페인 제대로 즐기기 1부 - 꼭 알아야 할 6가지

Evan.Ko 2018. 6. 24. 20:01
 

Hola! Buenos Días.

오늘도 어김없이 유익한 정보를 들고 찾아온 Evan.

오늘은,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스페인에 가기 알아야 6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한다.

 

 

『스페인 제대로 즐기기.』

 

 

스페인은, 집어 이런 나라다 라고 설명하기가 쉽지가 않은 나라이다. 하나의 특성으로 묶일수 있는 작은 영토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너무 크지도 않은 나라이기에 어느정도 공통적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기도 하다. 지역마다 너무나도 다른 고유한 문화를 지니고 있지만, 하지만, 어디를 가나, 맛있는 음식, 여유가 가득한 사람들, 감탄을 자아내는 건축물들은, 공통적으로 스페인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는 사실 .

 

 

 

엑티비티한 활동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분들도, 연인과 함께 파티를 꿈꾸는 분들도 모두 수용 가능한 복합적인 문화를 지닌 나라라고 있다.

 

그래서 여행자들이 끊이지 않는것이기도 하다는.

 

그래서 준비했다!!

스페인이 지닌 대표적인 6가지!

스페인을 가기 전에 한번 보시고 가면, 더욱더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은 필자의 생각.

 

알아야 스페인의 6가지

 

1.- La Siesta(시에스타, 낮잠문화)

2.- Playas del Mediterráneo(지중해 해변)

3.- Tapas(타파스)

4.- Paella(빠에야)

5.- Bebidas(주류)

6.- La Alhambra(알함브라 궁전)

 

 

 

1.- La Siesta(시에스타, 낮잠문화)

 

스페인사람들은 아마 세계에서 가장 여유로운 사람들이지 않을까 싶다. 사실상 일하는 시간은 크게 다를것 없지만, 항상 여유로운 분위기가 넘쳐난다. 세계 언어중 가장 긍정적인 언어 1순위가 스페인어라는것도 낙천적인 스페인 사람들을 반영한다.

공무원의 경우 시에스타(낮잠시간) 폐지되었기는 하지만, 공무원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에스타를 즐긴다.

그래서 그런지 스페인에 처음 가는 사람들은 당황하기 일쑤인데, 2시부터 5시까지는 어느 상점도 열지 않기 때문이다.

 

스페인 사람들 일하는 시간

 

09:00 ~ 14:00 오전 근무시간 - 5시간

14:00 ~ 17:00 Siesta(시에스타) - 휴식

17:00 ~ 20:00 오후 근무시간 - 3시간

 

총합 근무시간이 8시간이라는것을 감안한다면, 우리나라와 차이점은 없다. 퇴근시간이 8시라는것이 함정ㅎㅎ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Siesta(시에스타) 없더라도 8 퇴근이 비일비재하니, 어떤것이 좋을지는 사람마다 다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Siesta(시에스타)시간을 반드시 숙지해서 가시기를 바란다!

레스토랑, 슈퍼마켓, 빵집, 문을 닫아버리니까!

 

2.- Playas del Mediterráneo(지중해 해변)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스페인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이다.(통상 이베리아 반도라고 칭한다) 그렇기에,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중해 해변들을 가지고 있다. 여행지 목록에만 등재되어있는 스페인의 해변이 3000개가 넘는다는것.

유럽 전역에서 가장 많은 해변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게다가, 지중해를 품고 있는 해변답게 푸른색의 맑은 물과, 청량한 하늘이 어우러져, 거의 대부분의 해변이 엄청나게 아름답다. 특히, La Manga(라망가) 해변이 아주 유명한데, 스페인 남부지역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이시라면, La Manga(라망가) 해변은 무슨 수가 있어도 다녀오시기를 추천한다.

 

 

3.- Paella(빠에야)

 

 

스페인의 전통 요리로, 발렌시아 지역에서 고기와 해산물, 야채, 올리브 오일을 쌀과 함께 볶아먹던것이 시초가 되었다.

스페인 레스토랑에 가면 20~25유로정도에 2인분의 빠에야를 먹을 있는데, 발렌시아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보통 파에야 발렌시아나 (Paella Valenciana) 먹게 되고, 바르셀로나를 가시는 분들이라면, 파에야 마리스코스 (Paella Mariscos) 먹게 된다. 차이점은, 파에야 발렌시아나 (Paella Valenciana) 오리와 닭고기 같은 가금류가 들어간 파에야이고, 파에야 마리스코스 (Paella Mariscos) 해산물이 들어간 파에야라는것.

파에야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참고하자.

(http://evanito.tistory.com/45)

(http://evanito.tistory.com/46)

 

4.- Tapas(타파스)

 

 

 

스페인에서 바를 가게되면, 한개당 1유로정도의 가격에 타파스를 먹을 있다. 타파스는, 빵이나, 과자등에 고기, 생선, 소스등을 올려 만든 샌드위치와 비슷한 음식이다. 가장 인기 있는 타파스는 patatas bravas, calamares, chorizo, queso y aceite de oliva 등이 있다.

스페인에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것이. 일반적으로 스페인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게 되면, 음료를 주문해야 하고, 음료를 주문하면 타파스가 1 혹은 2개씩 딸려나오게 된다. 그렇기에, 맥주를 주문하니 다른 메뉴도 고르라고 한다고 해서 당황하지 말것! 그냥 자연스럽게 Tapas라고 적힌 부분을 보고 1 혹은 2개를 고르면 된다.

 

5.- Bebidas(주류)

 

 

스페인 사람들에게 마실것(주류) 굉장히 중요하다. 매일 저녁 맥주 한잔은 전형적인 스페인 사람들의 문화이다. 특히, 스페인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와인 생산국이기도 하다. 스페인의 가장 유명한 술은 '상그리아'인데, 스페인어로 '' 뜻하는 '상그레'에서 출발한 어원 답게, '상그리아' 투명한 붉은 빛이 감도는 상콤한 스페인 대표 주류이다.

와인에 과일을 섞어 만드는 '상그리아' 한여름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칵테일로 유명하다. 스페인에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맥주와 더불어 '상그리아' 무조건 마셔보아야 한다.

 

6.- La Alhambra(알함브라 궁전)

 

 

스페인 하면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을 빼놓을수 없는데, 안달루시아 지역에 위치한 오래 궁전으로, 이슬람인들의 마지막 요새라고도 불린다에스파냐의 마지막 이슬람왕조라 불리는, 나스르왕조의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후반에 건설하기 시작했다. 증축과 개수를 거쳐 14세기에 완성되었으며, 현재 궁전의 대부분은 14세기 때의 것이다. 알함브라 궁전의 묘미는, 궁전 곳곳마다 새겨진 아름다운 조각문양들인데, 조금의 오차가 생길때마다, 해당 문양을 조각하는 노예들을 가차없이 죽여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궁전을 짓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지 생각해본다면, 깊은 심연에 빠질지도 모른다. 인간의 죽음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아이러니라고 해야 할까.

스페인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알함브라 궁전을 반드시 방문하기를 바란다.

 


 

위의 6가지 외에도, 스페인을 가기 전에 알아야 것들은 아주 많지만, 작성하려면 포스팅이 너무 길어지기에,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다.

필자의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도 좋은 정보를 들고 찾아오겠음.

 

보아요.

Nos Vemos p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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