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통 음식편 6 ## 빠에야, 종류별로 파헤치기.

 

Hola! Buenos Dias!

 

빠에야 종류를 알려드리겠다는 약속, 지키러 돌아온 스페인 유학생 'Evan'.

역시, 나란 남자 믿을만 하다는거.

 

사실, 너무 배고파서... 밥을 먹고 왔습니다.

 

스페인 현지 유학생들은 무엇을 먹고 사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기에,

사진 투척.

(3.25유로(한화로 약 5천원)에 공수해온, 도미요리)

바로, 도미요리를 해먹고 왔다는것.

 

비싸서 못먹는 그 도미를, 비록 양식도미이기는 하지만, 3.25유로의 가격에 맛있게 먹고 왔어요.

 

이제 배도 부르겠다. 열심히 포스팅을 작성하도록 하겠다는.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빠에야의 종류에 대해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빠에야의 종류』

 

스페인에서 먹게 되는 빠에야의 종류는 크게 3가지가 있어요.

 

1. 파에야 발렌시아나 (Paella Valenciana)

 

2. 파에야 데 마리스코스 (Paella Mariscos)

 

3. 파에야 믹스타 (Paella Mixta)

 

1. 파에야 발렌시아나 (Paella Valenciana)

 - 발렌시아 지역의 원조 빠에야로, 토끼고기, 달팽이, 잠두콩, 껍질콩, 마늘, 양파가 들어간다. 하지만, 보통 달팽이는 재료로 잘 사용하지 않으며, 토끼고기 대신 닭고기를 넣어 조리한다.

 

 

 

2. 파에야 데 마리스코스 (Paella Mariscos)

 

  - 바르셀로나와 같은 해안 지방에서 먹을 수 있는 해산물 파에야. 일반적으로, 홍합, 새우, 오징어 3종류가 들어간다.

 

3. 파에야 믹스타 (Paella Mixta)

 - 발렌시아나와 마리스코가 섞인 형태이며, 닭고기, 홍합 등 수많은 재료가 들어가는 빠에야이다.

 

 

정리하자면, 발렌시아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보통 파에야 발렌시아노를 먹게 되고, 바르셀로나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보통 파에야 데 마리스코스(해산물 파에야)를 먹게 되실텐데요, 사실 개인적으로 파에야 데 마리스코스(해산물 파에야)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바르셀로나를 가시는 분들께는 호재(?)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에 있는 스페인 음식점에서도 보통 빠에야라 하면, 해산물 빠에야를 칭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기에, 스페인까지 오셨다면 발렌시아의 원조 빠에야를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원조는, 그 나라에서밖에 먹을 수 없으니까요.

 

꿀팁 인정?

어, 인정.

아무튼, 스페인은 한국인의 정서와 아주 비슷한 음식들이 많아요.

그렇기에, 음식에 대한 걱정은 딱히 하실 필요가 없다는 점!

 

혹시라도, 궁금하신것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메일을 부탁드립니다.

senezio@naver.com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저는 이만, 대한민국을 응원하러 가겠어요.

 

멕시코를 이기리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