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n's Talk Talk

신재생에너지란 무엇인가(신재생에너지의 개념, 지속가능에너지) 본문

Evan의 신재생에너지 Talk

신재생에너지란 무엇인가(신재생에너지의 개념, 지속가능에너지)

Evan.Ko 2018. 10. 16. 20:42

Hola! Buenos días!

 

신재생에너지 톡톡! 의 Evan입니다.

 

오늘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련된 주제로 포스팅을 올려볼까 해요. 여러분들과 끊임없는 소통도 하고 싶구요.

혹시라도 궁금하신것들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혹은 메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senezio@naver.com

 

신재생에너지는 국소적인 시스템이 아닌 거시적인 시스템에서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소통하며 발전해나가는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오늘이 첫번째 포스팅이니 만큼, 신재생에너지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볼까 해요.

 

 


 '신재생에너지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는 핵융합등 신에너지 분야를 결합시켜 신재생 에너지라고 표현하지만, 정확히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Renewable Energy(En), Energia Renobable(Es))'를 의미합니다.

혹은 지속가능에너지(Sustainable Energy(En), Energia sostenible(Es))라고도 명칭하는데, 이 표현만큼 신재생에너지를 아주 잘 지칭하는 표현이 없어요.

 

인류는 등장 후 부터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해 왔는데, 인간이 지구상에서 사용한 최초의 에너지는 화력에너지(Combustible Energy(En), Energia Combustible(Es))였습니다.

 

화력에너지의 역사는 1만년이 넘는데, 핵분열 혹은 핵발전, 화학반응을 통한 전기생산등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도 무엇인가를 연소시켜 에너지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즉, 기본적인 틀은 크게 바뀌지 않고 있는것이지요.

단지, 예전에는 나무를 태워 에너지를 얻었다면, 지금은 더욱더 에너지적으로 밀집된 화석연료를 태워 에너지를 얻고 있어요.

 

연소를 통한 에너지 추출은 에너지 추출량이 늘어날수록 오염물질과 CO2 배출량이 늘어날수밖에 없는데,

실제로 산업혁명 이후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자 지구의 평균 기온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것을 가시적으로 볼 수 있기에, 우리들은 CO2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따라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전지구적으로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어요

 

과연 신재생에너지는 청정에너지가 맞는것인가? 라는 질문입니다.

 


 

신재생에너지의 오해와 진실!

 

'신재생에너지는 청정에너지인가?'

 

우리가 흔히 신재생에너지라고 하면, 완벽한 청정에너지, 어떠한 오염도 발생시키지 않는 에너지라는 생각을 하며 미래의 기술로 생각을 하곤 하는데, 사실. 이 말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말입니다.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이 많이 남은 미래의 기술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으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며, CO2발생도 없는 그런 청정 에너지는 아니지요.

 

단지, 지속 가능한 시스템 내에서 에너지를 활용 할 수 있는 그런 에너지를 의미한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이해를 돕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한 분야인 바이오매스(Bio Mass(En), Biomasa(Es))의 개념에 대해 잠깐 설명을 할까 합니다.

 

 


 

'바이오매스(Bio Mass) 개념도'

 

바이오매스의 개념도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위와 같습니다. 굉장히 간소화 시켜 이산화탄소의 순환으로 순환시스템을 표현한것이에요.

 

간략하게 개념도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1. 태양열 및 1.6톤의 이산화탄소 흡수 -> 1톤의 바이오매스(식물)생산 -> 1.2톤의 산소 배출
2. 1톤의 바이오매스(식물) 연소(에너지화) -> 1.2톤의 산소를 흡수 -> 1.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연소의 관점에서만 보면, 엄청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시스템이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속적인 순환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흡수, 배출, 흡수 배출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인것입니다.

 


 

즉, 신재생에너지는 모두 이러한 지속적이고 안정된 순환의 관점에서 출발해요.

지구라는 하나의 시스템을 닫혀있는 계(그 어떠한 물질의 출입이 없는)라고 보고 내부의 물질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며, 순환시키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으로부터 추출해내는 시스템이 바로 지속가능에너지의 주요한 개념이에요.

 

따라서 엄밀히 따지면, 작은 태양을 만들어 내는 핵융합을 제외한 모든 신재생에너지는 전부다 태양열을 이용한다고 생각해도 맞는 이야기인것이지요.

 

얼마 전, 교수님과 함께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엔진과 전기를 이용하는 엔진의 효율성 비교에 대한 토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효율성이란, 물리적 화학적 효율성을 비롯해, 환경 오염을 야기하는 정도, 지속 가능 에너지의 관점에서의 효율성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데,

 

언뜻 보기에 전기를 이용하는 엔진의 효율성이 훨씬 높아 보이지만, 지금의 시스템에서는 소비되는 전력의 절반 이상이 화석연료의 연소로 생산이 되며, 그것을 송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전력이 소실되므로, 엄밀히 따지면 차라리 화석연료를 직접적으로 물리적 에너지로 전환하는 화석연료 엔진이 조금 더 효율성이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기차를 사용할 경우

 

화력발전(발전과정에서 에너지 소실) -> 전력생산 -> 전력 송전(송전과정에서 에너지 소실) -> 전기차

 

가솔린차를 사용할 경우

 

석유 증유(증유과정에서 에너지 소실) -> 가솔린 송유 -> 가솔린차


 

따라서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전기차를 사용하더라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것이 아니며, 오히려 가솔린 자동차보다 에너지적인 효율성이 적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기에, 신재생에너지(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완벽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중립적으로(소실되는만큼 채워지고, 오염을 야기하는 만큼 오염을 해소하는) 순환될 수 있도록 수많은 인프라를 구축하는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그러한 인프라를 구축하는것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기본적으로 신재생에너지가 한 지역에 완벽한 시스템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아주 중요한 몇가지 조건이 있기 때문이에요.

더불어 아직까지 아주 중요한 기술적인 한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한계가 있고, 어떠한 조건들이 필요할지는 독자분들께 생각하실 시간을 드리기 위해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다루기로 할까 해요ㅎㅎ.

스스로 생각해보는것은 아주아주 중요하거든요.

 

 

약간의 힌트를 드리자면, 왜 프랑스와 영국에는 태양발전소가 없으며, 왜 노르웨이에서는 수력발전의 비중이 아주 높은지! 그리고 어떻게 독일은 자국의 전력의 절반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 할 수 있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신다면 어렵지 않게 그 답을 찾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러면! 다음 포스팅에서 또 찾아뵙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기원하며, 혹시 궁금하신 사항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혹은 메일 부탁드립니다.

senezio@naver.com

 

Nos vemos pront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