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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생각하기 전에 준비 할 것. 본문

스페인에서 살아남기(2018~2020)/Evan의 스페인 이야기

유학을 생각하기 전에 준비 할 것.

Evan.Ko 2018. 2. 24. 13:20

유학은 어렵다.

어렴풋이 가고자 하는 생각은 자꾸만 들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고자 하면, 굉장히 어렵다.

 

걱정 없는 부자라면 당장이라도 다녀오면 되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나의 , 나의 시간, 나의 기회들을 투자하며 다녀와야 하는것이기에 굉장히 심사숙고해야한다.

따라서 자본이 넘쳐나지 않는 우리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유학을 바라보고 생각해야 한다.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글자 남겨보고자 한다.

 

먼저, 유학(留學)이라 하면, 어느 곳에 머물러 학업을 한다는 의미이다.
과거
20~30 전에는 지방에 살던 사람이 서울로 올라와 공부하는 것도 유학이었다.

예전에는 유학이라는것이, 조금 발전된 곳에 가서 선진 교육을 받는다는것을 의미했다.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왔던 터라, 지금도 유학이라 하면 외국의 명문대에 가서 학위를 따고 돌아오는 것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아직은 흔하다.

하지만, 오늘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그러한 생각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이미 우수한 교육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받아볼 있고,

명문대의 학위가 나의 인생을 보장해 주는것은 거의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에,

유학의 관점을 그대로

'새로운 곳에 머물며 배워본다'로 국한 시켜야 한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 현실적인 조언을 하자면, 유학을 다녀오는 자체가 본인의 인생을 더욱더 보장해줄 것이라는 기대는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어제의 지식이 오늘 사라지고, 오늘의 지식이 내일 쓸모 없어지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어떠한 것도 우리의 인생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

http://www.sj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129

끊임없이 배우고, 배운것을 가차없이 버릴 아는 태도뿐이 우리를 살아남을 있게 해줄것이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1~2년이라는 시간과, 몇천만원의 금전을 투자했을때 얻는 것이 너무나 적다.

 

그렇다면 유학을 다녀오는것이 이제는 별로 장점을 가지지 못한다는것일까?

아니다, 다녀올 있다면, 유학은 반드시 다녀와야한다.

 

다만, 유학을 다녀와야 하는 이유가 바뀐것이다.

과거에는, 부족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기 위해 유학을 다녀와야 했다면,

지금은 세계가 하나가 되었음을 깨닫고, 스스로의 무대를 확장시키기 위해 다녀와야 한다.

 

 

따라서,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들 역시 초점을 이곳에 맞추어야 한다.

 

학위를 따고, 국내에서 배울 없는 전문지식을 쌓고, 해외 명문대 출신이라는 네임밸류를 획득하기 위해 유학을 하기에는

현재 상황으로 보아 득보다는 실이 많은 투자가 될것이다.

새로운 시장을 경험하고, 인맥을 쌓고, 세계의 흐름을 보는 기술을 익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목표를 세워야 한다.

 

따라서, 유학을 생각중이라면, 먼저 본인의 목표를 적어두고, 앞으로의 현실을 고려해 보았을때 타당한것인지 고려해보아야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유학을 통해 무엇을 얻어 것인지 정리해보아야 한다.

목표를 준비하는것이 먼저이고, 목표가 명확하게 세워진다면, 유학의 길에 오르기가 더욱 수월해진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유학을 떠날때 고려해야 사항은 아래와 같겠다.

 

  1. 새로운 경험을 끊임없이 있는지.
  2. 글로벌 인맥을 쌓을 있는지.
  3.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스스로를 준비시킬 있는지.
  4. 다양한 문화에 대한 수용력을 키울 있는지.

 

이 외에도 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 있겠지만, 그것은 유학을 고민하는 여러분들의 몫으로 남겨두겠다.

혹시 조언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거리낌 없이 연락을 부탁드린다.

(senezio@naver.com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구촌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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