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n의 스마트 스토어 후기[3일차 추가 포스팅]

이른 아침부터, 스토어 컨셉에 대한 고민으로 한참을 헤매다.

시작부터 막막했던 필자...

오늘 아침 첫번째 포스팅을 적은 이후, 저녁이 된 지금 이 시간까지 필자는, 스마트 스토어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깊은 고민중이었다. 혼자 해야한다는 막막함과, 어떠한 컨셉으로 해야 할지 확실하지 않아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러던 와중, 믿기지 않는 일이 생기게 되어 이렇게 포스팅을 적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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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필자와 함께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여자친구가 스마트 스토어를 하고 싶었던 것!!!

정말 설레였지만, 한편으로는 놀라운 느낌에 여자친구에게 물어보았다.

사라야, 왜 스마트 스토어가 하고싶어?

그에 대한 답변은 정말 명언이었다...가슴을 울리는 답변... 그 답변은 정말 순수함 그 자체였다...

한국에 왔는데 예쁜 상품들이 너무 많아. 그리고 사람들한테 예쁜 선물도 많이 받았어. 한국은 정말 예쁜 나라인것같아. 나한테 잘해주신 한국 사람들한테 나도 돌려주고 싶어. 그래서 나도 예쁜 것들 기분 좋아지는 상품들을 사람들한테 돌려주고싶어...

그래서 어떻게 하면 상품을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소통할지 찾아보다가, 스마트 스토어라는것을 알게 되었단다...

예쁜 상품들을 보고 즐거워 하는 사라

필자는 이 답변을 듣고 뒷통수를 쎄게 맞은 느낌을 받았다. 단순히 스토어를 만드는것을 목표로 계획을 세웠던 필자와는 달리, 여자친구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서 스마트 스토어를 사용하려 했던것이다.

 

필자는 여자친구가 본인의 순수한 목적을 달성하는것에 도움을 주기로 다짐했다.

한국까지 와서 적응하느라 힘들텐데, 받은것을 고마워하고 다른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다는 생각을 하는것이 정말 존경스러웠다...

그래서 내가 도와주겠다고 말을 하니, 이미 본인의 블로그에 스마트 스토어를 하기 위해 포스팅을 올리고 있단다...

 

[사라의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yoo_sara/222155926649

스마트 스토어 1일차 : 외국인이므로 어떤 문제가 발생했냐면...

놀라울 노자가 따로 없었다.

다만 가슴이 아픈 것은, 외국인이라 스마트 스토어 가입이 불가능 했던 것...ㅜㅜㅜ

 

그래서 필자는, 필자의 스마트 스토어가 아닌, 여자친구를 위해 스마트 스토어를 만들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그렇다면, 향후 'Evan의 스마트 스토어 후기 시리즈'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딱히 달라질것은 없다. 필자도 처음이고, 여자친구도 처음이니, 함께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더라도, 밑바닥부터 함께 배워가야 한다. 그 모든 과정들을 필자는 'Evan의 스마트 스토어 후기 시리즈'에 연재 할 계획이다. 

아무튼, 다행스러운 점은, 생각이 깊은 여자친구 덕분에, 난관이었던 스마트 스토어 컨셉과 이름 정하기의 언덕을 손쉽게 넘을 수 있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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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컨셉과 이름은 명확하다.

마음이 따스해지는 힐링힐링, '사라네 상점'

마음이 따스해지는 '사라네 상점' 주인장

이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일만 남았다.

 

필자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사라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끝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나가리라.

 

모두 감사합니다. 4일차에서 뵐게요!

Hasta p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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