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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 (5)
Evan's Talk Talk
Hola! Buenos Días!!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Evan입니다! 작년 10월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하지 못했으니, 5개월 만에 다시 인사를 드리네요..ㅜㅜ 새로운 이야기와 정보를 기다리고 계시던 독자분들을 위해 계속 포스팅을 해야지 해야지 하던게 벌써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아름다운 세비야) 이렇게 여유롭고 아름다운 곳에서 살면서, 뭐 그리 바쁜 일이 있었냐구요....?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대학원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정신없이 바쁜것도 한 몫 했지만, 그것 외에도 수만가지 서류 처리와, 외국인 등록 갱신, 보증금 관련된 일과 기타 등등... 스페인은 생각보다 살기 만만한 곳이 아니었답니다ㅎㅎㅎ 아무튼! 오늘은 저의 스페인 생활이 딱 1년이 되는 날이었어..
18시간의 비행 끝에 히드로 공항에 내려, 런던에 처음 발을 디디며 바라본 시내의 모습은 정말 이국적이었다. (히드로 공항 앞의 비행기 조형물) 전쟁 이후 철저하게 계획되어 설계된 도시들이 가득한 서울 근교에 살다가 처음 밟아본 낯선 타지였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웅장하게 늘어선 갈색빛깔의 예쁘장한 건물들이 회색빛깔의 런던 특유의 날씨와 어우러져 마음과 눈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곳곳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들은,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조깅을 하고싶다는 욕구가 샘솟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여담이지만, 마음따라 여행을 즐기겠다 다짐했던 터라, 당연지사 영국에서는 아침마다 조깅을 하게 되었다(이 조깅의 여파로, 프랑스 여행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런던 켄싱턴 가든) 런던의 길을 걷다 보면 끊임없이 등장..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 국제공항으로, 한달 간의 유럽 여행을 위해 향하는 중이다. 인천대교를 지나며 바라보는 서해 바다는, 참으로 묘한 장면을 연출해 내는데, 해무 가득한 좌우로 어렴풋이 비춰지는 화물선들의 자태가 느와르 영화 속 한장면처럼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은은한 회색 빛 안개 속의 검은 화물선, 그리고 바람이 불지 않는 고요한 바다를 떠다니는 자유로운 갈매기. 바람이 불어오면, 나도 저 갈매기처럼 박차고 날아오를수 있을런지. 아무 말이 없는 이 고요한 장면 속에 마치 나의 인생이 비춰지는 듯한 느낌이 참으로 적적했다. 간조 탓인지 곳곳에 뻘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해질녘의 해무 가득한 주변은 온통 회색 빛이었다. 드디어, 영종도의 실루엣이 보이기 시작하며 인천 국제공항이 있는 곳으로 들어왔다..
Semana Santa를 맞이해, 내가 거주하는 Cartagena의 역사를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질까 한다. 카르타헤나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기 위해 오늘은 열심히 돌아다녔다… 이곳 저곳... 저 멀리 보이는 남한산성 같은 성벽도 올라갔다. 후… 힘들어.. 돌아다니다 보니 많은 유적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유적들은 차차 포스팅 하기로 하고, 일단 카르타헤나의 역사부터! 우선, 카르타헤나는 이베리아반도(통상 스페인을 말함)의 남동쪽 지중해를 접하고 있는 항구도시이다. 카르타헤나의 역사는 B.C 230년경 카르타고의 장군인 ‘하밀카르 바르카’가 건설을 시작하고, 그의 사위 ‘하스드루발’이 완성시킨 옛 카르타고의 도시에서 출발한다. 카르타헤나는 카르타고를 이끌던 ‘바르카 가문’의 중심지였다. 그렇다. 카르타..
(청량한 하늘 아래의 UPCT 건물 본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초봄 대한민국의 날씨 덕분에, 청량한 하늘을 그리워하며 스페인을 찾아보는 국민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대한민국만큼 아름다운 도시는 없을텐데.... 망할놈의 중꿔들... 윤식당이 히트를 치게 되면서, 스페인의 한적하고 청량한 현지 분위기가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속을 깊숙히 파고든 것 같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날씨와 자연에 초점을 맞추어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현지 생활을 시작한지 2주가 되어가는 지금에서야 비로소 스페인의 전형적인 맑은 하늘을 만끽하게 되었다. 내가 도착했을무렵에는 스페인 전역에 지속되는 장마로(특히, 마드리드), 해를 보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룸메에게 물어보니, 이상할정도라고 했다. 그렇다...